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국투자 "한미약품 비만치료제 시장 진입 앞둬,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08-24 09:23: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미약품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최근 비만치료제 시장이 급격히 커지면서 한미약품의 비만치료제 시장 진입도 유의미한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투자 "한미약품 비만치료제 시장 진입 앞둬,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
▲ 한국투자증권이 한미약품(사진)의 비만치료제 임상과 관련해 유의미한 매출 증가로 이어진다며 주식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오의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한미약품 주식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목표주가를 38만 원으로 유지했다.

23일 한미약품 주가는 29만2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비만치료제가 국내 임상3상 임상허가 승인신청(IND)을 제출했다”며 “한미약품의 비만 치료제 시장 진입은 앞으로 유의미한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바라봤다.

한미약품은 올해 7월 공시를 통해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던 ‘에페글레나타이드(에페)’의 적응증을 비만으로 변경해 국내 임상3상 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

에페는 ‘GLP-1(글루카곤양펩티드-1)’ 유사체로 현재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GLP-1은 음식 섭취에 반응해 인체에서 분비되는 물질로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고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함으로써 식후혈당의 상승을 막을 수 있는 기전을 보유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음식물의 위배출속도를 지연시키면서 포만감을 증가시켜 체중감소 효과가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최근 비만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GLP-1을 표적으로 활용한 비만약은 노보노디시크의 ‘삭센다’, 위고비 ‘세마글루티드’ 등이 있다.

오 연구원은 “에페가 당뇨병 임상3상에서 약 5% 수준의 체중감소 효력을 보였다”며 “미국 일라이릴리의 비만 치료제 임상과 달리 에페는 당시 식단 및 운동을 권고하는 임상설계였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임상에서 일라이릴리와 유사한 형태로 진행된다면 10% 이상 수준의 체중 감소 효력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만치료제 시장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현재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은 연평균 38.8%씩 증가해 2028년에는 시장규모가 274억 달러(약 37조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1세대 비만치료제인 노보디스크의 삭센다의 특허가 2023년 만료되는 만큼 복제약 출시에 가격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다.

오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자체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공급 부족의 우려뿐 아니라 저렴한 약가로 공급이 가능하다”며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미용 목적의 처방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보험사 소집해 달러보험 판매현황 점검, 과도한 마케팅 자제 당부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우상호 사의로 후임 인선
LG전자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워시콤보, 미국 IT 전문지의 'CES 톱5'에 뽑혀
비트코인 1억4073만 원대 횡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혼조세
국회의장 우원식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AI 및 방산 분야 협력 논의
롯데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4840억 규모
이환주, KB국민은행 전략회의서 "금융업의 기준 세운다" "소비자 권익과 신뢰가 최우선"
현대차 아반떼 미국 진출 24년 만에 누적판매 400만 대, 한국 자동차 최초
민주당, 국민의힘 장동혁 단식에 "이해할 수 없지만 건강 꼭 챙기셨으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