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삼성증권 "SK 내년 실적 전망 낙관적, 자회사 SKE&S 영업이익 1조 웃돌 것"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3-08-22 09:26: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SK는 2024년에 주요 계열사인 SKE&S의 수익성 개선에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증권 "SK 내년 실적 전망 낙관적, 자회사 SKE&S 영업이익 1조 웃돌 것"
▲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22일 SK의 주요 계열사인 SKE&S가 2024년에 1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낼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사진은 서울 종로 SK서린빌딩. < SK >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22일 SK 목표주가 21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1일 SK 주식은 14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는 주요 계열사로 도시가스 판매기업 SKE&S를 두고 있다. 

양 연구원은 “SKE&S의 2024년 영업이익은 1조 원을 웃돌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SKE&S는 2024년 매출 10조9500억 원, 영업이익 1조6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실적 예상치보다 매출은 5.0%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23.7% 증가하는 것이다.

SKE&S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2470억 원을 냈는데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이익은 지속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SKE&S의 연간 발전설비용량은 7월 여주 발전소의 가동에 따라 1GW가 확장됐다. 올해 상반기 3.8GW에서 28% 증가한 것이다. 

아울러 SKE&S는 SK하이닉스의 이천 및 청주 열병합발전소에 LNG를 유통하면서 영업이익 증가세에 힘이 더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양 연구원은 “SK는 연간 1% 이상의 자사주를 매입한다는 주주환원 정책이 올해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남은 4개월 동안의 수급도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