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대우건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소형모듈원전 포함 기술개발 협력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08-18 14:26: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원자력 선진기술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대우건설은 국내 유일의 원자력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차세대 소형모듈원전 및 원자력 기술개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18일 체결했다. 
 
대우건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소형모듈원전 포함 기술개발 협력
▲ 대우건설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원자력 선진기술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사진은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18일 차세대 소형모듈원전 및 원자력 기술개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대우건설>

이를 통해 소형모듈원전(SMR), 해외 연구용원자로, 사용후핵연료 등 원자력 연구개발을 공동 참여하고 신사업 발굴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원자력 설계부터 상용원전, 연구용원자로, 중입자·양성자 가속기, 핵연료, 방사성 폐기물 처리시설 및 제염·해체 등 원자력 관련 다양한 기술을 확보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원전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앞서 6월 한전KPS와 원자력분야 해외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이어 7월 SK에코플랜트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국내외 원전 및 플랜트사업분야 전반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으기도 했다. 

대우건설은 한울 3·4호기 주설비 입찰준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해외 원전수출을 위한 팀코리아에 참여해 2024년 체코·폴란드 원전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원자력 선진기술 연구개발에 함께 참여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신사업을 발굴한다는 방침을 정했다”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원자력 과학기술 및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