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NH투자 "휠라홀딩스 올해 이익 추정치 하향, 본업 이익 가시화 시간 걸려"

배윤주 기자 yjbae@businesspost.co.kr 2023-08-16 09:19: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휠라홀딩스가 실적을 유의미하게 개선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하반기에도 미국에서 그동안 쌓아둔 재고 소진에 주력해 할인 판매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NH투자 "휠라홀딩스 올해 이익 추정치 하향, 본업 이익 가시화 시간 걸려"
▲ 휠라홀딩스 목표주가와 주식 투자의견이 유지됐다. 휠라홀딩스는 하반기에도 미국 재고 소진이 지속되며 유의미한 실적 개선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휠라홀딩스 목표주가를 기존 4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HOLD)으로 각각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4일 휠라홀딩스 주가는 4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휠라홀딩스는 하반기 미국 재고 소진을 위한 할인 판매를 지속하고 있고 국내 도매 채널 및 비효율 점포를 조정하고 있어 본업의 이익이 가시적으로 드러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다”며 “유의미한 리브랜딩 효과 확인까지 긴 호흡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어 2023년 휠라(FILA)부문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766억 원 하향조정한다”고 말했다.

휠라홀딩스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470억 원, 영업이익 919억 원을 냈다.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23%를 밑돈 것이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 영업이익은 40% 각각 줄었다.

휠라부문은 매출 2410억 원, 영업적자 46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0%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원화기준 매출 성장률은 한국 –30%, 미국 –22%, 중국 10% 등으로 나타났다.

디자인수수료와 로열티 수익은 안정적이지만 내수 저가 채널 비중 축소로 영업이익이 줄면서 적자 전환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 연구원은 “휠라홀딩스는 미국 재고 소진이 지속되며 향후 본업의 유의미한 실적개선은 2024년 1분기 이후에 이룰 수 있을 것이다”고 바라봤다.

휠라홀딩스는 2분기에 미국 대규모 할인 판매와 2400만 달러의 재고충당금 설정으로 매출총이익 –438억 원, 영업적자 770억 원을 기록했다. 연말까지 2022년 실질재고의 50%를 감소하는 것이 목표로 2분기 말까지 재고를 30%가량 소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휠라홀딩스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720억 원, 영업이익 32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25.6% 각각 줄어드는 것이다. 배윤주 기자

최신기사

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재판 직접 출석, 고법 "빠른 시일 안에 결론"
태영그룹 회장 윤세영 블루원 대표 취임, "명문 레저골프 클럽 위해 직접 책임경영"
우리금융 조직개편, 지주 소비자보호부문 신설하고 10개 자회사 대표 유임
기아 브뤼셀 모터쇼에서 'EV2' 세계 첫 공개, 송호성 "전기차 대중화 앞장"
[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윤석열도 전두환처럼 사형 구형될 것"
현대차 브뤼셀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 첫 공개, 상반기 판매 시작
이재명 경제성장전략회의, "올해 경제성장률 2% 예상" "K자형 성장으로 양극화는 위협"
이재명 광주·전남 행정 통합 박차, "2월 특별법 통과하고 6월에 통합선거"
[오늘의 주목주] '미국 국방 예산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11%대 상승, 코스..
비트코인 1억3317만 원대 상승, 운용사 반에크 "2050년 290만 달러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