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만금 스카우트잼버리 부실운영 및 파행 책임 소재와 관련한 생각을 묻자 ‘윤석열 정부’ 58.2%, ‘문재인 정부’ 26.8%, ‘양 쪽 모두’ 13.6%로 조사됐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예정인지 물은 결과 응답자의 50.8%는 ‘정권 견제를 위해 제1야당인 민주당에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원할한 국정수행 뒷받침을 위해 국민의힘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33.2%였다. ‘기존 양당이 아닌 제3세력에 투표하겠다’는 16.0%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3.9%, 더불어민주당 47.1%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같은 조사 기준으로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래 최대인 13.2%포인트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주 전 조사보다 5.2%포인트 떨어진 반면 민주당은 6.2%포인트 올랐다.
정의당은 2.0%, 무당층은 15.0%였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 임의전화걸기(RDD)·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2023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