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 고객만족도 3년 만에 하락, 민원분쟁 조정업무 불만족 영향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8-15 14:11: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의 고객만족도가 민원·분쟁조정 업무에 관한 불만이 높아진 영향을 받아 3년 만에 하락했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받은 ‘2023년 금융감독원 고객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올해 금감원 종합 만족도 점수는 84.5점을 지난해보다 2.1점 하락했다.
 
금감원 고객만족도 3년 만에 하락, 민원분쟁 조정업무 불만족 영향
▲ 금융감독원 고객만족도가 민원·분쟁조정 업무에 관한 불만이 높아지면서 3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연합뉴스>

금감원 만족도 조사는 금감원으로부터 업무 지원을 받은 금융회사 관계자와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금감원 만족도 조사는 첫해인 2020년 81.3점을 기록하고 2021년 83.6점, 2022년 86.6점을 받으며 상승했으나 올해 처음으로 하락했다.

업무 만족도가 가장 크게 하락한 분야는 민원·분쟁조정 업무로 지난해보다 10.1점 떨어졌다. 회계감독(-5.1점), 공시심사(-3.8점), 검사·제재(-1.9점)에 관한 업무만족도도 하락했다.

윤창현 의원은 “금감원의 책무는 금융회사의 건전성 유지와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다”며 “금융회사를 상대로 한 민원처리와 분쟁조정이 소비자 보호의 첫걸음인 만큼 속도와 내용 면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우리금융 3분기 염가매수차익 크게 봐, 배당매력 더 높아져"
[현장] 정의선·이재용·젠슨황 '치맥 회동', 이 "내가 다 살게" 정 "2차 살게" ..
캐나다 총리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방문, 김동관 "잠수함 사업에 역량 총결집"
하나증권 "삼성전기 데이터센터 훈풍 맞아, 4분기도 견조한 실적 흐름 지속"
DS투자 "SK하이닉스 4분기 D램 영업이익률 67% 전망, 내년에도 계약 가격 상승 ..
이재명 트럼프 이어 다카이치와 회담, 시진핑 만나 외교 '마지막 퍼즐' 채우나
DS투자 "삼성전기 주요 제폼 AI 관련 수혜 본격화, 가동률 90% 후반대"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서 '방 뺀다', 위약금·외형 축소·재입찰 패널티 '3중고'
한화투자 "우리금융지주 염가매수차익으로 배당매력 커져, 비과세로 실리적"
키움증권 "삼성전기 3분기 MLCC 가동률 98%로 확대, 4분기도 수요 견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