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주 기자 yjbae@businesspost.co.kr2023-08-14 13: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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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패션기업 형지엘리트가 중국 시장에 한국 교복을 소개하고 입지를 강화한다.
형지엘리트의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는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리는 2023 국제교복박람회(ISUE)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 형지엘리트의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가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리는 2023 국제교복박람회(ISUE)에 참가한다. <형지엘리트>
중국 내 주요 교복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교복박람회에서 패션쇼 참가 및 부스 운영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박람회 참여로 현지 영업 활동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상해엘리트는 직영점과 별도로 대리상을 운영해 영업망을 넓히고 조직 개편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여왔다. 중국 학생복 브랜드 중 아직 절대강자가 없다는 점에 주목해 거점 지역 내 대규모 그룹을 대상으로 영업 활동을 펼치며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허용에 따른 양국 간 교류 확대는 상해엘리트의 교복 영업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며 “향후 중국 시장 상황과 소비 트렌드를 면밀히 파악해 중국 전역으로 보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