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유진투자 "미국의 중국 AI 규제 강화로 반도체 투심 약화, 위험회피 국면"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3-08-14 09:00: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의 중국 인공지능(AI) 규제와 중국의 디플레이션 위기가 겹치면서 단기적으로 반도체업종에 대한 리스크오프(위험회피) 분위기가 강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올해 랠리를 이끌었던 AI에 대한 장기 성장 기대는 유효하나 주가는 펀더멘털(기초체력) 대비 과속한 측면이 있고 단기적 기대도 낮아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유진투자 "미국의 중국 AI 규제 강화로 반도체 투심 약화, 위험회피 국면"
▲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미국의 중국 AI 투자 규제와 중국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겹쳐지면서 반도체섹터에서 위험회피 분위기가 강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엔비디아가 공개한 슈퍼칩 GH200. <엔비디아>

미국이 AI 관련 기업들의 중국 투자를 규제하기로 한 가운데 엔비디아는 8일 슈퍼칩 GH200을 공개했다

그러나 칩 성능 향상을 바탕으로 더 적은 수의 칩으로도 동일 성능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다는 발언으로 엔비디아 주가는 오히려 떨어졌다. 지난주 엔비디아의 주가는 8.6% 하락했다.

올해 최대 320% 주가가 올랐던 반도체기업 슈퍼마이크로도 시장의 예상을 밑도는 가이던스(실적 전망치) 제시로 지난주 25%나 급락했다.

올해 들어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최대 53%까지 상승한 뒤 고점 대비 약 10% 하락했다.

이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브레이크를 살짝 밟아야 하는 경계구간”이라고 진단했다.

지난주 D램 현물가는 DDR5를 중심으로 소폭 하락했으며 낸드플래시 현물가는 일부 제품이 상승했다.

D램 가격전망을 알려주는 DXI 지수는 0.6% 하락 하락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7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컨센서스(평균 예상치)를 밑돌았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채권 수익률이 상승하며 테크 섹터 투자 심리가 약화됐다”며 “중국의 디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고 부동산개발업체 비구이위안의 디폴트 우려까지 겹치면서 최소한 단기적으로는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더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조선업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하라"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 조정식 '부의장' 후보 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40선 역대..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논점 이탈, 본질호도, 짜증 대폭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선크림 강자' 한국콜마 성수기 눈앞, '유니버셜 선케어'로 고객사 글로벌 진출 돕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