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제주도에 중국인 관광객 다시 넘친다, 크루즈선 53척 제주도 기항 신청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3-08-11 20:12: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제주도가 6년5개월만에 다시 중국인 관광객으로 가득 차게 됐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10일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전면 허용을 발표한지 하루만에 중국의 크루즈선 53척이 제주도에 기항을 신청했다.
 
제주도에 중국인 관광객 다시 넘친다, 크루즈선 53척 제주도 기항 신청
▲ 중국 정부가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전면 허용을 발표한지 하루만에 중국의 크루즈선 53척이 제주도에 기항을 신청했다. 11일 오후 제주 신라면세점 제주 토산품 판매대에 중국인 개별관광객들이 쇼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53척의 크루즈선은 모두 상하이에서 출발하는 배다. 크루즈선 한 척에 탑승하는 승객의 수는 크루즈선마다 천차만별이다. 적게는 100명에서 많게는 3천 명이 넘는 승객이 한 척의 크루즈선에 탑승한다.

중국 정부는 2017년 3월 사드 사태에 대한 보복으로 한국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금지했다. 

제주도는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11일 제주도청에서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따른 수용 태세 관리 대책 회의를 열었다.

제주도는 이 회의에서 △고부가가치 관광상품 개발 △제주도 관광 이미지 제고 △관광시장 다변화 △상품개발 및 유치 마케팅 △관광사업장 지도점검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중국인들의 단체관광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진전을 불러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