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태영건설 2분기 영업이익 577억 내 흑자전환, 매출도 9188억으로 급증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08-11 17:18: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태영건설이 부동산경기 불황에도 개선된 실적을 내놨다. 

태영건설은 2023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188억 원, 영업이익 577억 원, 순이익 365억 원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태영건설 2분기 영업이익 577억 내 흑자전환, 매출도 9188억으로 급증
▲ 태영건설이 부동산경기 불황에도 2분기 실적이 개선됐다. 사진은 태영건설 서울 여의도 사옥.

2022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8.9% 늘고 영업손익은 적자 74억 원에서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직전 분기인 1분기와 견줘도 매출은 2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배 가까이 급증했다. 

태영건설은 2분기 실적 상승의 요인으로 양산 사송신도시 등 자체사업 준공과 종속회사를 포함해 추진 중인 사업을 본격화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태영건설은 올해 8월까지 2조5천억 원에 이르는 신규수주를 확보했다. 

경기 성남시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이 대표적이다. 태영건설은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전체 공사금액 3조5천억 원 가운데 30%에 해당하는 1조 원가량을 수주했다. 

또한 7월 남양주 왕숙 국도 47호선 이설공사(지하화)에 현대건설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공사비 1조503억 원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확보했다. 

태영건설은 7월 말 발표된 2023년 시공능력평가에서 16위를 기록해 전년보다 한 계단 올랐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올해 신규수주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이 없는 사업이다”며 “자금시장 경색에 대비한 유동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재무강화에 전념하고 있다”며 “공공사업, 도시정비 등에서 우량 사업장 위주로 사업을 수주해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76일 만에 공개행보, "이재명 범죄혐의 피하려 개헌 논의 안 하는 것"
MBK "고려아연 손자회사 SMC 지난해 채무 급증, 영풍 지분취득 준비 정황"
이마트24, 대학생 상품기획 서포터즈 '편슐랭스타' 2기 발대식 열어
트럼프 목재 수입품에 25% 관세 부가 움직임, '한국산 싱크대'도 영향권
비트코인 1억2793만 원대, 트럼프 젤렌스키 충돌에도 금리인하 기대감 반영
삼성전자 MWC2025에 AI 체험공간 마련, 갤럭시A56·A36 최초 공개
트럼프와 외교 마찰 수습 나선 젤렌스키 "미국 지원 덕분에 살 수 있었다"
쿠팡 '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참여, 국내 주요 관광지 최대 3만 원 할인 
기아 인도권역본부, 글로벌 조직문화평가기관의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받아
이재명 "사회·안전 매트리스로 지켜내자", 인천 나홀로 초등생 화재사고 언급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