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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보험적용 확대로 3분기 매출증가 예상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8-16 15: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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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가 임플란트 보험적용 연령확대에 따라 3분기에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김현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6일 "오스템임플란트는 임플란트 급여 적용 연령확대에 따른 수혜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스템임플란트, 보험적용 확대로 3분기 매출증가 예상  
▲ 최규옥 오스템임플란스 사장.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범 시행령을 개정해 7월부터 틀니와 임플란트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나이를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낮췄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은 2개의 임플란트와 틀니에 한해 가격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의원급 기준으로 시술비용이 140만~200만 원에서 53만~65만 원으로 60%가량 줄어들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 임플란트 시장의 3분의 1 정도를 점유하고 있는 1위 기업이다. 이 때문에 건강보험 적용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허혜민 KTB증권 연구원은 “임플란트 보험 확대적용에 따라 올해 국내 임플란트시장은 최대 17% 성장할 것”이라며 “국내 상위사에 유리한 보험 적용으로 대기수요가 7월부터 실수요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는 보험급여 확대효과로 매출이 최대 140억 원 늘어날 것”이라며 “보험적용 확대를 기다려온 잠재수요 인구가 많은데다 65세 이상 인구의 기대수명이 높고 치아 심미성을 더욱 고려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윤상 교보증권 연구원도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연령이 확대돼 오스템임플란트가 국내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에서 고전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 임플란트 시장점유율 36%를 차지해 1위에 올라있다. 그러나 2분기에 영업허가가 만료되며 중국시장에서 33억 원의 순손실을 입었다.

이윤상 연구원은 “중국 의료기기 판매허가 유효기간은 5년 단위인데 2분기 북경법인 판매허가 유효기간이 종료된 상황에서 허가 갱신이 지연되고 있다”며 “북경법인의 판매허가 갱신시점과 그에 따른 중국 영업상황 개선 정도가 수익성 개선의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김현태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가 북경법인 영업허가 갱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갱신이 지연될 경우 대안도 검토 중”이라며 “시간이 흐르면 중국 자회사 매출액은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6일 중국 실적부진 가능성에 주가가 전일 대비 16.47% 하락한 5만6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올 들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하지만 오스템임플란트가 중장기적으로 성장하는 신흥국시장에서 기회를 얻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허혜민 연구원은 “중국, 인도, 이란 등 신흥국은 치과의료 서비스산업의 대중화를 앞둔 초기 성장국면”이라며 “정부정책에 따른 치과 병의원 설립 확대 및 임플란트 시술 가능한 의사수 증가가 직접적인 수요 증대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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