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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900만 원대 유지, 러시아 CBDC 위한 자체 테스트 15일 시작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3-08-10 16: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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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900만 원대를 지켰다.

러시아가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가상화폐 CBDC의 초기 시험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트코인 3900만 원대 유지, 러시아 CBDC 위한 자체 테스트 15일 시작
▲ 러시아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가상화폐 CBDC의 초기 시험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0일 오후 3시59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49% 내린 391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24% 내린 245만4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96% 하락한 32만1천 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51%), 에이다(-0.10%), 솔라나(-0.50%), 폴리곤(-0.58%), 폴카닷(-0.30%) 등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0.59%), 트론(0.39%) 등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은 아시아 시장이 열리며 0.8% 하락한 2만9581달러에, 이더리움은 0.1% 하락한 18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가상화폐 시장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리플에 관한 판결에 항소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무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중앙은행 발행 가상화폐인 CBDC 시험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10일(현지시각) “러시아 은행(BoR)은 디지털 루블을 사용한 자체 CBDC 프로젝트 테스트 작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며 “시험은 15일에 시작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 13개 은행과 제한된 고객 그룹이 참여한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초기 단계 시험에서 디지털 루블 계정의 설정 및 자금 조달, 개인 사이 디지털 루블 거래, 복잡하지 않은 자동 결제 및 구매 및 서비스와 관련된 거래를 위한 QR코드 활용 포함 기본 프로세스 개선 등을 진행한다. 조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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