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증시 외국인투자자 보유주식 시가총액 비중 늘어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08-16 14:15: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외국인투자자가 국내증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시가총액이 지난해 말보다 늘어났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는 10일 기준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시가총액 464조1천억 원 규모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보다 43조2천억 원이 늘었다.

  증시 외국인투자자 보유주식 시가총액 비중 늘어  
▲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기준으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시가총액이 464조1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외국인투자자는 국내증시의 전체 시가총액 가운데 30.56%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보다 1.42%포인트 증가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코스피의 모든 부문에서 시가총액 비중을 늘렸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에 상장된 종목을 시가총액 규모별로 1위~100위까지 100개 종목을 대형주, 101위~300위까지 200개 종목을 중형주, 301위 이하는 소형주로 구분한다.

외국인투자자가 코스피에서 보유한 주식의 시가총액 비중을 규모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말보다 대형주 0.86%포인트, 중형주 01.47%포인트, 소형주 0.41포인트 증가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코스닥에서 벤처기업부를 제외한 부문에서 시가총액 비중을 늘렸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에 상장된 종목의 경우 우량기업부와 벤처기업부, 중견기업부, 신성장기업부 등 4개 소속부와 투자주의 환기종목 등으로 분류해 관리한다.

외국인투자자가 코스닥에서 보유한 주식의 시가총액 비중을 규모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말보다 우량기업부 0.59%포인트, 중견기업부 0.37%포인트, 신성장기업부 0.01%포인트 늘어났다.

다만 외국인투자자가 보유한 벤처기업부 주식의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해 말보다 1.36%포인트 줄었다.

외국인투자자의 시가총액 비중은 의료정밀업종에서 가장 크게 늘어났다. 외국인투자자가 보유한 의료정밀업종 주식의 시가총액은 의료정밀업종 전체 시가총액 가운데 12.07%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5%포인트 늘어났다.

외국인이 순매수한 업종을 규모별로 살펴보면 화학 2조3744억 원, 서비스업 2조2968억 원, 철강금속 1조4869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순매도한 상위 업종은 금융업 3663억 원, 유통업 1304억 원, 의약품 964억 원 등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올해 외국인투자자는 코스피에서 8조8714억 원을 순매수했다”며 “1월에 2조9662억 원을 순매도한 뒤 2월부터 순매수로 전환해 7월에 가장 많은 4조97억 원을 순매수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