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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신세계 면세점부문 수익성 대폭 개선, 이익 기여도 높아질 것"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3-08-10 09: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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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하반기 면세점부문 영업이익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증권 "신세계 면세점부문 수익성 대폭 개선, 이익 기여도 높아질 것"
▲ 신세계가 하반기 면세점부문 영업이익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10일 신세계 목표주가를 32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9일 신세계 주가는 19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 연구원은 신세계 2분기 실적에서 면세점부문 이익기여도에 주목했다.  

면세점사업을 하는 신세계디에프는 2분기에 매출 4851억 원, 영업이익 402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40.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0.1% 늘었다.

서 연구원은 공항점 수요 회복에 따른 이익 기여도가 높았던 것으로 바라봤다. 매출 규모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높은 영업이익을 낸 만큼 매출만 회복된다면 이익 기여도도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서 연구원은 “고수익성 개별자유여행(FIT) 비중이 35%까지 증가했고 중국 보따리상(따이공) 유치를 위한 송객수수료는 1분기와 비교해 3% 포인트 개선된 만큼 하반기에는 시내점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새롭게 영업을 시작한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은 이전과 비교해 영업 면적은 줄었지만 임차료 부담이 크지 않은 만큼 점진적으로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신세계디에프는 올해 영업이익 143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2540.1% 증가하는 것이다.

백화점부문에서는 기존점 성장률이 반등하고 있어 올해 4분기에는 2022년 4분기보다 영업이익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백화점부문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2%, 34.2%가 감소했다.

서 연구원은 “백화점은 분기별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톱3 면세점 사업자로서 신세계디에프의 이익 개선 폭은 예상보다 클 수 있다”며 “지금은 백화점부문의 불확실성보다 면세사업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봐야할 시점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759억 원, 영업이익 1496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2022년 2분기보다 매출은 16.0%, 영업이익은 20.2% 줄었다. 윤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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