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하이투자 "중국 경제 리스크 지속이 하반기 국내 금융시장 가장 큰 불안요소"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8-09 08:32: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경제의 부진이 하반기 국내 금융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중국 수출입 절벽 리스크는 단순히 중국 경제만의 문제는 아니다”며 “중국 수입 수요의 급감으로 대변되는 디플레이션(물가하락 현상) 리스크가 전세계로 확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하이투자 "중국 경제 리스크 지속이 하반기 국내 금융시장 가장 큰 불안요소"
▲ 중국 경기 리스크가 지속된다면 하반기 국내 경기가 반등하는 데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중국 베이징의 천안문 모습. <위키미디어>

중국 세관당국인 해관총서는 7월 중국 수출 증가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20년 2월 코로나19 충격으로 수출증가율이 40.6% 감소한 이후 최저치다.

이 같은 수출입 절벽 리스크가 지속된다면 중국 제조업과 투자 부진 현상은 한층 심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올해 중국 정부가 목표한 5.5% 내외 성장률은 고사하고 5% 달성도 쉽지 않을 수 있다”며 “천천히 제방 무너지는 듯한 질서있는 신용리스크 혹은 침체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고 바라봤다.

이러한 중국 경제 리스크는 국제경제와 금융시장에 가장 큰 불안요소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국내 경기가 경기 저점을 통과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리스크가 증폭된다면 하반기 국내 경기의 반등 속도와 지속성을 장담하기 어려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 금융시장의 각종 부채 리스크를 중국 리스크가 자극하면서 신용 우려나 원화 불안을 다시 불러올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글로벌 경기와 금융시장 입장에서 중국 정부와 인민은행의 보다 적극적 부양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불가피"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 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13년 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54조 원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5월1일 노동절 법정공휴일 지정', 공휴일법 개정안 국회 행안위 통과
교보증권 박봉권 대표 4연임 성공, 이석기와 각자대표체제 유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