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신한투자 "강원랜드 목표주가 하향, 순이익 늘었지만 VIP 매출 기대 밑돌아"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8-08 08:59: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강원랜드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이익이 예상을 웃돌았지만 매출이 아쉬운 수준으로 기대를 밑돈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투자 "강원랜드 목표주가 하향, 순이익 늘었지만 VIP 매출 기대 밑돌아"
▲ 강원랜드 목표주가가 매출이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나 하향조정됐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강원랜드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8천 원에서 2만3천 원으로 내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전날 강원랜드 주가는 1만6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 연구원은 “이익은 크게 웃돌았지만 매출액은 기대치를 하회해 여전히 아쉽다”며 “주가가 매력적 단가까지 하락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주당순이익 등 멀티플 변경으로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강원랜드는 전날 2분기 매출로 지난해보다 6% 늘어난 3311억 원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820억 원, 순이익은 895억 원으로 각각 17%와 138% 늘어났다.

순이익은 늘었지만 매출액은 VIP고객 부문에서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적으로 카지노 고객은 일반 소비자를 의미하는 Mass와 방문했을 때 일정한 수준 이상으로 돈을 쓰는 VIP로 구분되는데 VIP고객을 많이 끌어오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지 연구원은 “Mass는 2019년 수준을 바짝 쫓아가고 있지만 VIP가 계속해서 약세다”며 “VIP는 순차적으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바라봤다.

불법 도박장이 늘어나는 데다 해외에서 도박 수요를 빨아들여 악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 연구원은 “수도권 ‘홀덤바’ 유행과 유사 카지노 형태 불법 사행 사업장 폭증이 트래픽 감소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며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내놓은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불법 온라인 카지노 시장규모는 23조 원으로 2021년보다 115%나 커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당 부분의 트래픽이 해외여행으로 향했거나 아시아 카지노 공급 증설이 서울 VIP를 흡수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다만 부진한 매출에도 수익성은 양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 연구원은 “기획재정부가 강원랜드 경영평가를 D등급으로 발표하면서 경영평가 성과급 약 150억 원이 전액 환입됐다”며 “순이익도 현금을 활용한 자금 운용성과와 이자수익 덕에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보험사 소집해 달러보험 판매현황 점검, 과도한 마케팅 자제 당부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우상호 사의로 후임 인선
LG전자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워시콤보, 미국 IT 전문지의 'CES 톱5'에 뽑혀
비트코인 1억4073만 원대 횡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혼조세
국회의장 우원식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AI 및 방산 분야 협력 논의
롯데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4840억 규모
이환주, KB국민은행 전략회의서 "금융업의 기준 세운다" "소비자 권익과 신뢰가 최우선"
현대차 아반떼 미국 진출 24년 만에 누적판매 400만 대, 한국 자동차 최초
민주당, 국민의힘 장동혁 단식에 "이해할 수 없지만 건강 꼭 챙기셨으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