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잼버리 대회 참가자들 새만금 떠난다, "한국정부 다른 지역서 지원 약속"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08-07 14:15: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세계스카우트연맹이 대원들을 전북 새만금 야영지에서 조기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7일 홈페이지에 띄운 공지에서 “한국 정부는 조기에 현장을 떠나기로 결정한 대표단에 지원을 확대하고 참가자들이 한국 다른 지역에서 잼버리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약속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잼버리 대회 참가자들 새만금 떠난다, "한국정부 다른 지역서 지원 약속"
▲ 세계스카우트연맹이 8월7일 잼버리 참여 대원들을 조기철수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전북 부안군 하서면 행사장 일부가 물에 잠겨 있는 모습. <연합뉴스>

이어 “이런 어려움에도 캠프장의 참가자들과 한국 다른 지역으로 이전한 참가자들에 대해서는 호스트(정부)와 함께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되기로 예정돼 있었다.

이번 조기 철수는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에 북상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오는 10일 부산 남남서쪽 해상에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진로 예상에 따르면 잼버리 대회가 열리는 전북 부안군도 태풍의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높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태풍 대비 잼버리 '컨틴전시플랜'(긴급 대체 계획)을 보고받고 점검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태풍 '카눈'이 진로를 바꿔 이번 주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윤 대통령은 스카우트 대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어제부터 관계 장관들과 플랜B 논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컨틴전시 플랜에는 스카우트 대원들의 숙소와 남은 일정을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내용이 반영됐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11일 열릴 예정이던 K팝 콘서트도 상암월드컵경기장 등 수도권 대형경기장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 9200억에 인수 결정 "대금, 매출채권 활용"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