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중국서 마약사범 한국인 1명 사형집행, 2014년 이후 9년 만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3-08-04 18:22: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중국에서 마약판매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한국인 남성 1명에 대해 형이 집행됐다. 중국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한국인에 대해 실제 형이 집행된 것은 2014년 이후 9년 만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4일 "중국에서 마약 판매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우리 국민에 대해 오늘 사형이 집행됐다고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중국서 마약사범 한국인 1명 사형집행, 2014년 이후 9년 만  
▲ 중국에서 한국인 마약사범 1명에 대해 사형이 집행됐다고 외교부가 4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연합뉴스>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중급인민법원은 이날 A씨에 대해 사형을 집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필로폰 5kg을 판매 용도로 소지한 혐의로 2014년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1심과 2심에서 모두 사형선고를 받은 뒤 최고인민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50g 이상의 필로폰을 밀수·판매·운수·제조한 사람에게 사형이나 무기징역 혹은 1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A씨 사형집행 건을 두고 “한중관계와는 관계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재계 뉴리더] '사촌경영' LS그룹 오너 3세대 부상, 2030년 '3세 시대' 첫 ..
영업 치우친 4대 금융 은행장 인사, 밸류업 챙길 지주 CFO 무게감 커졌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윌리엄 김 '최후 시험대', 패션 반등 해법 여전히 '안갯속'
기후보험 3월 첫 도입, 이상 폭염·폭우에 수익 창출 가능성 보험사 '술렁'
TSMC "최신 반도체 기술 대만에 유지" 의지 재확인, 트럼프 압박에 선제 대응
삼성물산 한남4구역서 1등 자존심 지켜, 오세철 '도시정비 왕좌' 등극 청신호
세계 증시 뒤흔든 양자컴퓨터 기술 상용화, 한국은 아직 걸음마도 못 떼
SK바이오팜 '제2 세노바메이트' 찾기 분주, 이동훈 미국망 활용해 수익 극대화
탄핵정국에 빛나는 민주당 잠룡, 김동연 우원식 경제·외교 의미심장한 몸풀기
트럼프 2기 정부 내일 출범, 캐나다 25% 관세에 배터리 소재 업계 '좌불안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