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상승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9.5원 오른 리터당 1638.8원으로 집계됐다.
▲ 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4주 연속 오른 리터당 1638.8원으로, 경유 판매 가격도 4주 연속 상승한 리터당 1451.4원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39.6원 높아진 리터당 1451.4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가격도 4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전주보다 47.7원 상승한 리터당 1727.8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광주로 리터당 1609.1원이다. 직전 주와 비교해 29.8원 올랐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SK에너지가 리터당 평균 1647.4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03.6원으로 가장 낮았다.
4일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67.53원으로 전날보다 9.52원 상승했다.
8월 첫째 주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전주보다 1.5달러 오른 배럴당 85.4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발적 원유 감산 연장, 우크라이나의 곡물수출항 공습 지속 등의 요인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