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카드가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을 활용한 한정판 카드 상품을 출시했다.

하나카드는 '원더카드 코-브랜드(Co-brand) 아트버스 콜렉션' 3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올해 4월 진행한 하나금융그룹 멀티플랫폼의 발달장애 예술가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의 수상작 가운데 세 작품의 디자인을 활용해 카드를 제작했다.

디자인에 활용된 수상작은 대상 수상작 윤진석 작가의 '2시50분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요!'와 최우수 수상작 조태성 작가의 '사바나의 황제', 김준우 작가의 '엘리베이터는 재밌지!'다.

이번 한정판 카드는 각 1천 매씩, 총 3천 매를 발급하기로 계획됐다.

원더카드 코-브랜드 아트버스 콜렉션 3종은 2023년 7월말 기준 발급좌수 20만좌를 돌파한 원더카드 타입 3종으로 구성됐다.

원더 데일리(DAILY)타입은 전월 실적에 따라 영상 스트리밍(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Wavve, 유튜브 프리미엄) 40% 할인, 대중교통 10% 할인, 온라인 식품 및 쇼핑 10% 할인을 제공한다. 월 최대 할인한도는 8만5천 원이다.

원더 리빙(LIVING)타입은 전월 실적에 따라 아파트관리비·전기세·가스비 10% 할인, 주유·LPG 충전 10% 할인, 커피 10% 할인을 제공하며 월 최대 7만4천 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원더 티(T)타입은 전월 실적에 따라 SK텔레콤·SK브로드밴드·T우주 자동납부요금 20% 적립, SK주유·11번가 10% 적립, T멤버십 바코드 결제 20% 적립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에 관계없이 국내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추가 제공한다.

원더카드 코-브랜드 아트버스 콜렉션 3종은 국내외 겸용이며 연회비는 1만9900원이다.

권민상 하나카드 제휴성장본부장은 "하나카드는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가 요구하는 가치를 실천하는 카드 상품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