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스타벅스 887㎖ '트렌타' 사이즈, 출시 보름 만에 누적 판매량 40만 잔 돌파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3-08-03 14:09: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스타벅스가 내놓은 대용량 사이즈인 ‘트렌타’ 사이즈 음료가 누적 판매량 40만 잔을 돌파했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3일 트렌타 사이즈 음료 누적 판매량이 보름 만에 40만 잔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트렌타’는 이탈리아어로 ‘30’이라는 뜻으로 트렌타 사이즈는 30온스(887㎖) 용량이다.
 
스타벅스 887㎖ '트렌타' 사이즈, 출시 보름 만에 누적 판매량 40만 잔 돌파
▲ 스타벅스가 내놓은 대용량 사이즈인 ‘트렌타’ 사이즈가 누적 판매량 40만 잔을 돌파했다. 트렌타 사이즈는 30온스(887㎖) 용량이다. < SCK컴퍼니 >

SCK컴퍼니는 7월20일 전국 매장에서 ‘콜드브루’, ‘자몽허니블랙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리프레셔’ 아이스컵 사이즈 옵션에 트렌타 사이즈를 추가한 바 있다.

SCK컴퍼니에 따르면 가장 인기있는 음료는 콜드브루다. 트렌타 사이즈를 구매하는 고객 50%는 콜드브루를 선택했고 자몽허니블랙티가 30%,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리프레셔가 20%를 차지했다.

콜드브루는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9시까지 하루 전체 판매량의 30% 이상이 판매된 반면 자몽허니블랙티와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리프레셔는 점심시간에 판매가 많이 이뤄졌다.

트렌타 사이즈는 쇼핑몰, 백화점, 사무실, 학원가 등 체류시간이 긴 곳 근처 매장에서 많이 판매됐다고 스타벅스는 설명했다. 실제로 전국에서 트렌타 사이즈가 가장 많이 판매된 매장은 서울역 안에 위치한 ‘스타벅스 서울역사점’이었다.

전국에서 트렌타 사이즈가 가장 많이 판매된 매장 100곳 가운데 80곳 이상이 드라이브스루(DT) 매장이었으며 일반 매장과 비교해 2배 정도 많이 팔렸다.

스타벅스는 고객들이 외부에서 장시간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음료를 찾을 때 트렌타 사이즈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손정현 SCK컴퍼니 대표이사는 “트렌타 사이즈는 스타벅스가 고객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며 최근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의견을 경청해 언제 어디서나 차별화된 커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트렌타 사이즈는 9월30일까지 판매된다. SCK컴퍼니는 트렌타 사이즈 판매 추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상시 판매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만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