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지자체·공공기관과 함께 건설현장 151곳 불법하도급 단속 실시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08-01 16:09: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토교통부가 건설현장 불법하도급을 잡아내기 위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국토부는 8월1일부터 30일 동안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과 함께 민간공사 89곳, 공공공사 62곳 등 모두 151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불법하도급 합동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토부, 지자체·공공기관과 함께 건설현장 151곳 불법하도급 단속 실시
▲ 국토교통부가 8월1일부터 30일 동안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과 함께 민간공사 89곳, 공공공사  62곳 등 모두 151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불법하도급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단속은 국토부의 불법하도급 단속기법, 절차 등을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공유해 상시단속체계를 차질없이 가동하기 위한 사전준비 차원에서 계획했다. 불법하도급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가운데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앞서 7월21일까지 60일 동안 건설현장 292곳을 단속한 결과 현장 108곳(37%)에서 불법하도급을 적발했다. 이에 따라 현재 관계 업체 273곳을 대상으로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는 집중단속 결과를 바탕으로 불법하도급 현장 징표를 정밀하게 분석해 불법하도급 조기경보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또 불법하도급 의심 현장을 인허가권자 또는 발주자에 수시로 통보해 불시 단속하도록 상시단속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100일 집중단속만 피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건설사가 있었다면 큰 오산”이라며 “반드시 임기 안에 불법하도급을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