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샤페론, 미국 FDA에 아토피 치료제 '누겔' 임상2상 신청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7-31 10:48: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샤페론이 미국에서 아토피 치료제 효능을 검증하기 위한 임상을 추진한다.

샤페론은 28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아토피 치료제 ‘누겔’의 임상2상을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샤페론, 미국 FDA에 아토피 치료제 '누겔' 임상2상 신청
▲ 샤페론이 미국에서 아토피 치료제의 임상2상을 신청했다. 샤페론 홈페이지. 

이번 임상은 한국과 미국에서 이뤄지는 다국가 임상의 일환이다.

샤페론은 임상에서 경증 또는 중등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 210명을 대상으로 누겔의 약동학, 안전성, 내약성, 유효성을 평가한다.

위약과 비교해 누겔이 습진 범위와 중증도 지수를 얼마나 개선하는지를 주요 평가지표로 삼는다.

누겔은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악화하는 체내 면역 단백질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낮추고 염증 조절 세포 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병을 치료한다.

샤페론은 “현재 아토피 환자의 80%가 보습제와 스테로이드를 통해 치료를 받고 있으나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으며 스테로이드 내성은 물론 모세혈관확장증 등 부작용 우려도 크다”며 “누겔은 스테로이드와 비슷한 효과를 가지면서도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SM그룹 계열사 보유 HMM 주식 에스엠상선으로 결집, 지분율 2.42%로 증가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세에 3180선 하락 마감,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경계감 반영
신한금융 EZ손보 경영개선 힘 모은다, 진옥동 리딩금융·플랫폼 전략에 핵심
미국 중국 수입관세 유예는 트럼프 정부 '한계' 분석, 협상 전략에 비판 이어져
최태원 "한국과 베트남, 글로벌 경제 위기 속 최적의 파트너"
비트코인 1억6409만 원대 횡보, 스트래티지·메타플래닛 비트코인 추가 매수
LS '1712억 규모' 자사주 소각 발표, 발행주식수 대비 3.1%
[오늘의 주목주] '쉬어간 원전주' 두산에너빌리티 5%대 하락, 코스닥 클래시스 7%대..
[관세 15% 시대] LG전자 조주완 가전·냉난방공조 기대, 중국보다 '가격우위'
대신증권 4년 만에 실적 반등 전망, 오익근 발행어음 도전 탄력 붙을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