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2600선 강보합 마감, 코스닥은 '2차전지 반등'에 3%대 급등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7-28 17:44: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2거래일 연속 오르며 2600선을 이틀 연속 지켜냈다. 코스닥지수는 3% 이상 급등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51포인트(0.17%) 상승한 2608.32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2600선 강보합 마감, 코스닥은 '2차전지 반등'에 3%대 급등
▲ 28일 코스피지수가 강보합 마감해 2600선 위에서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는 전날 경제지표 호조 및 금리 급등에 따른 미국 증시 약세로 기관,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하락 출발했다”며 “일본 중앙은행 통화정책 발표 등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로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외국인 매수세 전환하며 상승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3913억 원, 외국인투자자가 59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457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업종별 차별화한 장세가 나타난 가운데 종이목재(4.9%), 유통업(3.5%), 철강금속(3.4%), 기계(2.1%) 업종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코스피시장에서 포스코(POSCO)홀딩스(4.21%), 포스코퓨처엠(4.94%) 등 포스코 그룹주 주가가 4% 이상 올랐다. SK하이닉스(3.23%)도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밖에 LG에너지솔루션(0.37%), 삼성SDI(0.15%)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53%), 삼성바이오로직스(-0.88%), LG화학(-1.22%), 현대차(-0.51%) 등 4개 종목 주가는 내렸다. 삼성전자우 주가는 전날과 같은 가격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크게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95포인트(3.39%) 오른 913.74에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은 나스닥지수 약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2차전지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커졌다”며 “3%대 급등하며 900선을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자가 2844억 원, 기관투자자가 32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287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10.0%), 일반전기전자(6.1%), 기계장비(4.0%) 업종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최근 급락했던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이날 반등하면서 코스닥지수 급등을 이끌었다. 에코프로비엠(8.23%), 에코프로(12.08%) 등 에코프로 그룹주 주가가 올랐으며, 포스코DX(8.96%)도 8%대 급등세를 보였다. 

이 외에도 셀트리온헬스케어(0.63%), JYP엔터테인먼트(0.45%), 펄어비스(0.91%), 셀트리온제약(1.14%), 에스엠(3.73%)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엘앤에프(-0.21%), HLB(-1.24%) 주가는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내린 1277.0원에 장을 마쳤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