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LH 발주 아파트 또 철근 누락, 경기 남양주 아파트 주자창 긴급 보강공사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07-28 10:51: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남양주 아파트에서 철근이 누락된 사실이 드러났다.

28일 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입주가 시작된 경기 남양주 공공분양 아파트의 지하주차장 기둥에 전단보강근이 빠진 것으로 확인돼 긴급보강공사를 진행하되고 있다. 
 
LH 발주 아파트 또 철근 누락, 경기 남양주 아파트 주자창 긴급 보강공사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남양주 아파트에서 철근이 누락된 사실이 드러났다. 사진은 인천 검단신도시의 AA13-2블록 아파트 건설 현장. <연합뉴스>

아파트 지하 주차장 기둥 16개를 확인했는데 15개 기둥에서 보강 철근이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토지주택공사는 시공사에 제공한 도면에는 이상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양주 아파트 단지는 전밀안전진단을 점검해 보완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토지주택공사는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를 기점으로 전국에 건설하고 있거나 입주한 단지 가운데 무량판 구조로 시공된 아파트를 점검하고 있다. 

무량판 구조는 천장을 지지하는 테두리 보나 벽이 없이 기둥이 슬래브(바닥) 무게를 직접 지탱하는 구조다. 이에 기둥이 하중을 버틸 수 있도록 하는 보강철근을 넣어야 한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토지주택공사는 무량판 구조 단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8월 말까지 마치고 결과를 이르면 9월 초 발표하기로 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