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700만 원대에 머물렀다.
전 세계 4위 가상화폐 거래소 쿠코인이 30% 인력 감축 소문에 대해 전면 부인에 나섰다.
▲ 전 세계 4위 가상화폐 거래소 쿠코인이 실적 위축으로 직원 30%를 해고할 것이라는 소문을 부정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6일 오후 4시13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17% 오른 3776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08% 오른 239만8천 원에,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1.86% 상승한 905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에이다(-0.84%), 폴리곤(-2.50%), 폴카닷(-0.15%) 등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2.99%), 솔라나(1.20%), 트론(0.19%)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은 24시간 전과 같은 가격인 30만74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 시세는 거시적 촉매가 없는 상황에서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기다린다”며 “많은 상장지수펀드가 승인되면 상당한 양의 자금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같은 주요 가상화폐로 유입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 세계 4위 가상화폐 거래소인 쿠코인이 인력 정리해고 사실을 부정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26일(현지시각) 쿠코인이 몇 주 동안 직원 30%를 감축할 계획이라는 말은 사실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쿠코인 관계자는 코인텔레그래프에 “필요에 따라 약간의 인사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이는 조직 개발의 정상적 과정이다”며 “해고 계획을 시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25일(현지시각) 가상화폐 전문가 콜린 우는 “쿠코인이 실적 위축 때문에 직원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뒤 콜린 우는 쿠코인의 직원 감축 주장을 철회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