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700만 원대에 머물렀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서 낸 소송을 기각하기 위한 신청서를 낼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미국 금융당국과 소송을 기각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5일 오후 4시02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25% 내린 3771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07% 떨어진 239만7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1.47% 하락한 30만73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5.13%), 에이다(-3.06%), 솔라나(-5.15%), 폴리곤(-2.56%), 폴카닷(-2.82%) 등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8.18%), 트론(0.48%)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 투자 상품 유출이 몇 주 만에 증가하며 비트코인을 둘러싼 긍정적 분위기가 약해질 수 있다”며 “아시아가 거래를 시작하며 비트코인은 3% 하락한 2만9179달러(약 3722만 원)에 개장했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상품선물거래위원회와의 소송을 마치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25일(현지시각) 바이낸스가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소송 기각 신청을 제출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낸스와 창펑자오 최고경영자(CEO)는 27일 기각 신청서를 제출한다.
상품선물거래위원회는 3월 바이낸스와 창펑자오 최고경영자가 금융당국에 등록을 제대로 하지 않고 플랫폼에서 불법적 가상화폐 거래를 허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