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07-21 08: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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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800만 원대에 머물렀다.
쿠웨이트가 가상화폐 산업을 금지하는 회람을 내놨다는 보도가 나온다.
▲ 쿠웨이트가 가상화폐를 금지하는 회람을 발표했다. 사용과 직업, 라이선스 등을 모두 금지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1일 오전 8시2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77% 오른 3857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28% 오른 245만 원에, 리플은 1XRP(리플 단위) 2.00% 하락한 103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바이낸스코인(1.72%), 도지코인(1.48%), 트론(1.95%), 폴리곤(4.26%), 폴카닷(3.98%)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에이다(-0.70%), 솔라나(-2.45%)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미국 초기 실업 수당 청구 수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지속을 시사하지만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동요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주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비농업 고용 및 분기별 GDP 성장률 발표에도 2% 미만으로 움직였다”고 말했다.
쿠웨이트가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쿠웨이트 자본시장당국(CMA)은 18일(현지시각) 가상화폐 감독 및 발행에 관한 회람을 발표했다.
CMA는 가상화폐와 관련한 주요 사용 사례 및 직업에 관한 ‘절대 금지’를 약속했다. 가상화폐 사업을 위한 라이선스 발급도 금지했다.
CMA는 가상화폐 투자자에게도 “가상화폐 위험을 주의하고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며 “가상화폐는 법적 지위가 없으며 발행도 지원도 안 한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