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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LS 연간 영업이익 1조 도전, 2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넘은 듯"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3-07-20 10: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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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LS가 자회사들이 2분기 좋은 실적을 내면서 연간 영업이익 1조 원을 바라볼 것으로 전망됐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20일 목표주가 12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키움증권 "LS 연간 영업이익 1조 도전, 2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넘은 듯"
▲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20일 LS가 자회사가 2분기에 호실적을 내고 연간으로는 영업이익 1조 원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사진은 서울 용산 LS용산타워. < LS > 

김 연구원은 “LS는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것이다”며 “현재 연간 영업이익 9934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되는데 1조 원 돌파도 도전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S는 LS그룹의 지주회사로 2008년 7월 지주회사 체제를 구축했다. 사업부문별 비상장 주요회사로 LS전선, LS엠트론, LSI&D, LSMnM 등을 보유하고 있다. 상장 계열사로는 LS일렉트릭이 있다.  

LS는 2분기에 LSMnM, LSI&D, LS일렉트릭이 호실적을 내면서 높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LSMnM은 비철금속소재기업으로 전기분해로 생산하는 고순도 동인 전기동을 만든다. 

LSMnM은 1분기 정기 보수에 따른 영향에서 벗어나 전기동 수익성이 회복되고 LSMnM이 얻는 제련수수료가 상승하면서 2분기에 높은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LSI&D는 2008년 미국의 전선회사인 수페리어 에식스를 인수해 권선(변압기 등 전자장치에 감는 피복 절연전선)과 통신케이블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LSI&D는 2분기에 북미 광케이블 수요가 강세를와 전기차용 권선 수주가 증가에 따라 좋은 실적을 낸 것으로 분석됐다.

LS일렉트릭은 전력인프라 설비 및 전력기기 제조 등을 하는 업체다. LS일렉트릭은 미국수출 호조로 2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됐다.

김 연구원은 “LSMnM, LSI&D, LS일렉트릭이 시장의 기존 예상보다 선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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