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사진)이 26일 갤럭시 언팩 행사를 앞두고 삼성전자 뉴스룸에 19일 기고문을 올렸다. <삼성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갤럭시 폴더블폰 차기작에 고객중심의 디자인과 혁신을 담겠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19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기고문을 내면서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내일을 담아내는 디자인과 혁신을 담아 제품을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 사장이 고객중심의 디자인을 강조한 것은 26일 열릴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제품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노 사장은 “이번에 공개될 갤럭시 폴더블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혁신을 거듭했다”며 “휴대성을 높이면서도 내구성을 잃지 않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맞춤형 폴더블 사용경험에 중점을 뒀다는 점도 강조했다.
노 사장은 “카메라 버튼을 직접 누르지 않아도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에서 다양한 셀피(자기 촬영사진)를 자유롭게 찍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아울러 대화면을 통한 다중작업 경험으로 업무효율성도 높일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노 사장은 제품을 만들면서 추구해온 경영철학을 전하면서 글을 마무리지었다.
노 사장은 “삼성의 모든 제품과 경험은 고객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확고한 믿음을 바탕으로 한다”며 “삼성의 디자인은 ‘본질을 추구하는’, ‘혁신적인’,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라는 3가지 방향성을 추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