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 KB증권에 퇴직연금 운용 개선 요구, 적립금 수익률 36회 공시 안 해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7-18 13:27: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퇴직연금 운용에서 미흡한 것으로 드러난 KB증권에 개선을 요구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KB증권에 대한 검사에서 퇴직연금 공시 부실을 적발했다. 해당 직원에 대한 자율 처리를 KB증권에 주문했다.
 
금감원 KB증권에 퇴직연금 운용 개선 요구, 적립금 수익률 36회 공시 안 해
▲ 금융감독원은 KB증권 퇴직연금 운용에서 미흡한 사항들을 다수 적발해 개선을 요구했다.

KB증권은 2019년부터 지난해에 걸쳐 퇴직연금 운용방법 119건에 대해 적립금 운용 방법 및 수익률을 36회 공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KB증권은 또 퇴직연금 광고 및 안내 미흡 등으로 경영 유의 사항 1건과 개선 사항 5건도 통보받았다.

KB증권은 지난해 9월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광고를 제작하면서 준법감시인의 사전 심의 없이 기존 광고의 심사필 번호를 기재했다가 금감원의 지적을 받았다.

KB증권은 퇴직연금 대기성 자금에 대한 운용 지시 안내가 미흡한 점,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 방법 선정 및 관리 체계가 미흡한 점도 적발돼 개선을 요구받았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홈플러스 회생신청 절차협의회 개최, 노조는 구조조정 수용 가능성 밝혀
SK스토아 라포랩스로 매각, 별도 존속·독립경영 체제 유지
​KB국민은행 희망퇴직 실시, 특별퇴직금 최대 31개월치에 4천만 원 재취업지원금도
[24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계엄의 '계'자가 닭 계(鷄)였다"
BNK금융지주, 부산은행장 포함 자회사 CEO 최종후보 연내 추천하기로
[오늘의 주목주] '조선주 차익실현' HD한국조선해양 주가 3%대 하락, 코스닥 로보티..
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에 김성욱·황선오·박지선, 이찬진 취임 뒤 첫 임원인사
한채양 이마트 실적 성장세 굳히기 들어갔다, 홈플러스 사태 수혜에 트레이더스 확장
현대차그룹 글로벌 안전성·상품성 관련 잇달아 수상, 정의선 "차 이동수단 넘어 소비자 ..
LG엔솔 혼다에 미국 배터리 합작공장 28억5640만 달러에 매각, "다시 임차해 내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