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과 컬리는 양사의 사업 인프라와 상품 개발 능력, 폭넓은 고객층 등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 상품 개발 △충성고객 혜택 강화 △CU 매장을 활용한 픽업 서비스 개발 △콜라보레이션 혁신 매장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진행한다.
양사는 CU와 컬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마켓컬리 주류 라인업을 강화해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일 계획을 세웠다.
또한 장보기와 뷰티 카테고리에 특화된 오프라인 매장을 개발하고 공동 개발 상품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함께 수립하고 CU의 커머스애플리케이션(앱)인 ‘포켓CU’와 마켓컬리앱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고객 맞춤형 쇼핑 혜택과 신규 서비스 개발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 사장은 “컬리와 전략적 파트너로서 온·오프라인 협업을 다각도로 모색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사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CU와 컬리가 보유한 강력한 인프라와 상품 개발 노하우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