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농협중앙회 무이자 재해자금 3천억 지원, 수해복구에 전사적 노력 모은다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7-18 10:46: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농협중앙회 무이자 재해자금 3천억 지원, 수해복구에 전사적 노력 모은다
▲ 농협중앙회가 무이자 재해자금 3천억 원 등을 지원책을 마련하고 최근 폭우 피해 복구에 모든 역량을 기울인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17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지역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듣고 있는 모습. <농협중앙회>
[비즈니스포스트] 농협중앙회가 무이자 재해자금 3천억 원 지원 등 수해복구에 모든 역량을 쏟는다.

농협은 17일 피해농업인 대상 영농지원과 피해농가 금융지원, 피해농업인 생활안정대책 등의 방안을 내놓고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지역 농·축협 복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피해농업인 대상 영농지원은 △무이자 재해자금 3천억 원 지원 △범농협 및 임직원 성금 30억 원 지원 △병해충 약제 최대 50%할인 및 공동방제 대행 △침수농기계 무상수리 및 양수기 공급 △원예농산물 수급안정 △축사 긴급방역 및 가축진료와 축산시설 점검 등으로 이뤄진다.

농협 계열사 별 피해농가 금융지원책도 마련됐다.

농협상호금융은 집중호우 피해농가당 1천만 원까지 무이자대출과 피해복구자금 지원, 금리우대, 할부원금 및 이자납입 유예 등을 해 준다.

농협은행은 신규대출 지원과 만기연장, 금리 우대, 대출이자 등 카드결제대금 납부유예 등을 지원한다.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은 손해조사를 빠르게 한 뒤 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한다. 보험료 납입유예조치 등도 취한다.

이밖에 침수농가 대상 긴급 구호키트 및 생필품 지원과 피해지역 밥차·세탁차 운영, 임직원 피해복구 일손돕기 등의 피해농업인 생활안정도 지원된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17일부터 18일까지 큰 피해를 입은 전북과 충남, 충북 및 경북 지역을 찾아 현장의견을 듣고 피해복구 총력 지원을 다짐했다.

그는 “농업인 삶의 터전과 애써 키운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어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범농협 차원 지원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