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모빌리티가 폴란드에서 내수 판매실적을 이끌어온 토레스의 유럽 시장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섰다. 사진은 곽재선 회장이 토레스 유럽 출시행사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 KG모빌리티 > |
[비즈니스포스트] KG모빌리티가 내수 판매실적을 이끌어온 토레스의 유럽 시장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섰다.
13일 KG모빌리티에 따르면
곽재선 대표이사 회장은 현지시각 11일과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토레스 출시 행사에 직접 참석해 대리점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지 미디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곽 회장은 폴란드 경제 TV와 인터뷰를 통해 "유럽은 전동화의 선두시장으로 KG모빌리티의 비전 실현에 부합하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기존 모델에 토레스를 추가해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라인업이 더욱 견고해졌을 뿐만 아니라 올해 말 토레스 EVX 도 출시 예정인 만큼 현지 대리점들과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G모빌리티는 이번 토레스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유럽 현지 판매를 시작할 계획을 세웠다.
또 발칸반도 등 신흥시장에 대한 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하반기부터는 토레스 EVX 출시를 통해 국내 시장의 토레스 열풍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는 방침을 추진한다.
KG모빌리티는 관계자는 "이번 출시 행사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는 토레스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유럽 현지 대리점과의 적극적 협력은 물론 다양한 현지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 활동 그리고 신흥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