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서울바이오시스, 미국기업 상대로 특허침해소송 제기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6-08-09 18:49: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자외선LED 등을 전문으로 하는 서울바이오시스가 미국 기업을 상대로 특허침해소송을 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8일 미국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에 미국의 가전제품업체 ‘P3인터내셔널’을 상대로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 미국기업 상대로 특허침해소송 제기  
▲ 이정훈 서울바이오시스 대표.
서울바이오시스는 P3인터내셔널사의 자외선LED 모기퇴치기가 서울바이오시스의 바이오레즈(violeds)기술과 그 기술을 응용한 자외선LED 모기퇴치기 모스클린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바이오레즈는 자외선LED를 활용한 살균기술인데 우주정거장을 무균상태로 유지하는 데 활용되는 등 탁월한 살균기능으로 공기청정, 탈취, 수질정화, 피부질환치료 등에 사용된다.

서울바이오시스는 모스클린의 뛰어난 모기포집능력이 알려지면서 서울바이오시스의 특허를 무단으로 사용한 제품이 늘고 있어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7월에 미국의 자외선LED제조업체인 살론사를 상대로 한 바이오레즈기술 관련 특허소송에서 승소하기도 했다.

강태융 서울바이오시스 사업총괄사장은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 15년 동안 자외선LED를 연구개발하며 세계 최초로 바이오레즈기술을 개발했다”며 “서울바이오시스는 이미 바이오레즈기술과 관련해 미국 국방부와 외국인 투자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모기가 자외선에 유인되는 점에 착안해 자외선LED와 바이오레즈기술을 활용한 모기퇴치기 모스클린을 개발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LED전문업체인 서울반도체의 자회사로 자외선LED 관련 제품을 전문으로 다루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