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한샘 새 대표에 40대 여성 CEO 김유진 내정, IMMPE 출신 인수합병 전문가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3-07-12 16:36: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샘 대표이사에 40대 여성 전문경영인이 오른다.

12일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IMMPE) 등에 따르면 한샘의 새 대표에 김유진 IMM오퍼레이션즈 본부장이 내정됐다.
 
한샘 새 대표에 40대 여성 CEO 김유진 내정, IMMPE 출신 인수합병 전문가
▲ 한샘 새 대표이사에 김유진 IMM오퍼레이션즈 본부장(사진)이 내정됐다.

김 본부장은 13일 열리는 한샘 이사회에서 의결을 거쳐 새 대표이사에 오르게 된다.

그는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전산학과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2006년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 곳에서 3년 7개월을 일한 뒤 2009년 9월 IMMPE로 이직해 투자운용역을 맡았다.

이후 IMMPE의 할리스F&B(할리스커피 운영사), 레진코믹스, 태림포장 인수를 주도하면서 인수합병 전문가로서 솜씨를 인정받았다.

현재 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의 대표도 겸직하고 있다.

한샘의 실적 부진이 대표 교체에 영향을 미쳤다는 시각이 떠오르고 있다.

한샘은 지난해 영업손실 217억 원을 냈다. 한샘이 연간 영업손실을 낸 것은 2002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뒤 처음이다.

IMMPE는 2021년 롯데쇼핑과 공동으로 한샘을 인수했다. IMMPE는 한샘 창업자인 조창걸 명예회장과 주식 매매계약을 맺고 최대주주가 됐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