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6월 은행권 가계대출 1062조3천억, 주담대 증가폭 3년4개월 만에 최대치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7-12 16:20: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6월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3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6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62조3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5월과 비교해 5조9천억 원 증가했다.
 
6월 은행권 가계대출 1062조3천억, 주담대 증가폭 3년4개월 만에 최대치
▲ 6월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5월과 비교해 5조9천억 원 증가하며 3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 사진은 은행 현금인출기. <연합뉴스>

은행의 가계대출은 지난해 9월 이후 11월까지 계속 감소세를 보이다가 12월에 다시 상승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3월까지 감소세를 보이다가 4월부터 6월까지 석 달째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가계대출 가운데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5월 대비 7조 원 증가한 814조8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6월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2020년 2월 7조8천억 원 이후 3년4개월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다.

반면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5월보다 1조1천억 원 줄어든 246조1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11월 이후 19개월째 감소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6월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6월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은 5월보다 3조5천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은행권의 가계대출은 5조9천억 원 증가했다.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은 보험을 제외한 상호금융과 여신전문금융사, 저축은행에서 2조4천억 원 줄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컴퍼니 백브리핑] 한화-DL 폭로전과 여천NCC '묻지마 배당'의 흔적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