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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미국에서 건설 전문인력 양성, 재미 한인 대학원생에 장학금 수여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07-12 10: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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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미글로벌이 미국에서 건설사업관리 관련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한국인 대학원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미글로벌은 미국의 재미한인건설관리학회(KACEPMA)와 협력해 미국 내 한국인 건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글로벌 미국에서 건설 전문인력 양성, 재미 한인 대학원생에 장학금 수여
▲ 한미글로벌이 미국에서 건설사업관리를 전공하는 한국인 대학원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사진은 한미글로벌 로고.

재미한인건설관리학회는 미국에서 거주하는 한국인 건설업계 전문가와 대학교수,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협회다. 2013년 창립돼 미국 내 한인 건설전문가들의 네트워크 강화와 최신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미국 오리건주 코밸리스의 컨퍼런스 센터에서 2023년 재미한인건설관리학회 정기총회와 함께 진행됐다. 

제1회 장학금 수혜자는 미시간대학교에서 건설분야 로봇공학 융합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백승현씨와 텍사스A&M대학교에서 디지털트윈·건설정보모델링(BIM)·인공지능(AI) 등 스마트건설 관련 연구를 하는 김유준씨다. 

장학금은 1인당 5천 달러이며 재미한인건설관리학회의 장학금선정위원회가 주요 수상 및 연구 업적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한미글로벌은 앞으로 해마다 미국 대학원에서 석사 또는 박사과정으로 건설사업관리 관련 전공을 하고 있는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수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미글로벌은 재미 한인 건설사업관리 장학생 선발을 통해 미국의 한인 학회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건설사업관리 전문 우수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앞으로 장학 수혜자 가운데 희망자에게는 한미글로벌 인턴십 및 입사 연계 등의 특전을 고려하는 등 재미 한인 건설 전문인력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한미글로벌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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