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DX 주가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으로 이전상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 포스코DX가 코스피시장으로 이전상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11일 오전 장중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 포스코DX > |
11일 오전 10시27분 코스닥시장에서 포스코DX 주식은 전날보다 21.26%(3380원) 오른 1만9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3.08%(490원) 높은 1만6390원에 출발해 급등하고 있다.
전날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포스코DX는 올해 안에 이전상장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주관사를 선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사의 선례가 포스코DX의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퓨처엠은 2019년 5월29일 코스피시장으로 옮긴 뒤 주가가 전날까지 7배 넘게 뛰었다.
한편 포스코DX는 물류 자동화 로봇·시스템 전문 기업인 프랑스 ‘엑소텍’사와 협력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포스코DX는 엑소텍의 물류 자동 로봇 ‘스카이팟’을 포스코DX의 통합 물류창고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국내외 물류 자동화 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