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TV수신료 12일부터 전기요금과 분리 징수 예상, 청구서 별도 발행 방식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07-10 19:40: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전기요금과 텔레비전방송수신료(KBS·EBS 방송 수신료)가 조만간 분리 징수된다.

10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TV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해 징수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TV수신료 12일부터 전기요금과 분리 징수 예상, 청구서 별도 발행 방식
▲ 10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사진)이 12일부터 전기요금과 텔레비전방송수신료를 별도로 징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르면 12일 공포돼 즉시 시행된다.

TV 수신료 징수 위탁 사업자인 한국전력공사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공포되는 즉시 분리 징수를 시행할 수 있게 준비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방안으로는 전기요금 청구서와 TV 수신료 청구서를 별도로 제작해 발송하는 '청구서 별도 발행' 방식이 꼽힌다.

실무 준비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당분간은 현행 통합 징수 방식의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분리 납부'를 요청한 고객에게 별도의 입금 계좌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 종이·이메일·모바일 청구서를 받아 직접 계좌 이체 등의 방식으로 전기요금을 내던 고객이 TV 수신료를 별도로 납부하길 원하면 한국전력 고객센터에 문의해 별도의 납부용 계좌번호를 받을 수 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경우 준비 상황에 따라 대처 방식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요금과 TV 수신료 징수 실무를 맡는 아파트 관리사무소별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현대로템 폴란드와 9조 규모 계약 체결, K2 전차 180대 추가 납품
DL이앤씨, 5498억 규모 인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수주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마쳐, 통합법인 '에어제타' 출범
현대백화점 '아픈 손가락' 지누스 상반기 실적 효자 탈바꿈, 하반기엔 본업도 빛 볼까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조선TOP10' 8%대 올라 상승률 1위..
대우건설 GTX-B 민간투자사업 공사 수주, 1조343억 규모
[오늘의 주목주] 한화오션 주가 4%대 상승, 코스피 상위 30종목 중 홀로 올라
[4대금융 CFO 4인4색] 우리금융 민영화부터 밸류업까지, 임종룡 '믿을맨' 연륜의 ..
[현장] 재생에너지 확대 국회 토론회, "재생에너지로 AI 전력수요 대응 가능"
SPC 비알코리아 적자 늪 빠져, 허희수 배스킨라빈스 부진 떨칠 묘수 찾을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