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천만 원대를 지켰다.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이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도구가 개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향후 인공지능이 비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신용카드 등 기존 거래수단이 가진 부작용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7일 오후 4시04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35% 내린 3999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15% 떨어진 246만3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 단위)당 2.85% 하락한 31만 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2.09%), 에이다(-2.51%), 도지코인(-2.76%), 폴리곤(-2.12%), 폴카닷(-2.66%) 등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1.77%), 트론(0.78%)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 고래가 증가하고 있지만 거래소로 전성되는 비트코인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며 “대규모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중앙 집중식 거래소로 옮기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개발 회사인 라이트닝랩스가 비트코인을 보내고 받을 수 있는 인공지능을 위한 새로운 도구를 공개했다.
6일(현지시각) 라이트닝랩스는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앱)이 비트코인 네트워크와 상호작용해 가상화폐를 보내고 받고 보유할 수도 있도록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라이트닝랩스는 “기존 웹 기반 결제 메커니즘(신용카드)이 추가 비용을 사용자에게 전가하는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 도구를 통해 개발자는 모두를 위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