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법무부 중국에서 비자 발급 지연 확인, "신청량 늘어 외교부와 조치 검토"

이호영 기자 eesoar@businesspost.co.kr 2023-07-06 08:15: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법무부가 중국 일부 지역 한국 공관의 비자 발급 지연과 관련해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중국 선양 및 베이징 지역 비자 발급이 지연되고 있다는 기사와 관련해 비즈니스포스트에 해당 사실을 확인하고 '중국인 비자 신청량 증가'를 원인으로 들었다. 
 
법무부 중국에서 비자 발급 지연 확인, "신청량 늘어 외교부와 조치 검토"
▲ 법무부가 중국 일부 지역에서 한국 비자 발급 지연을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는 6월30일자로 보도된 기사 '한국 찾는 중국인 느는데 정부 담당인력 축소, 여행사 비자발급 지연에 속타'를 취재하면서 법무부와 외교부 입장을 듣기 위해 6월28일 질의서를 보냈다.

법무부는 "최근 중국 지역 공관의 비자 신청량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일부 공관의 경우 비자 발급 기간이 2주 이상 소요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비자 신청 증가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외교부 및 현지 공관과 협의해 필요한 조치를 검토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선양과 베이징 지역에 비자신청센터의 신규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법무부는 "우리 부는 비자 신청 수요 증가 및 비자 발급 담당 인력 부족 등을 고려해 민원 편의 제고를 위해 외교부와 협의를 거쳐 중국 선양·베이징 2개 지역에 비자신청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비자신청센터는 비자 신청 접수와 교부, 비자 수수료 수납 대행, 비자 신청서류 보관 및 재외공관 전달, 비자 관련 민원 상담과 각종 정보 제공 등을 담당한다. 이호영 기자

최신기사

김건희 지병 이유로 서울 아산병원 입원, 특검 수사 변수될 수도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 출범, 시민사회·학계·법조계 전문가 대거 포진
현대글로비스 에어인천에 500억 더 출자, 모두 2천억 출자해 계열사로 편입 가능성
[오늘의 주목주] '원전 수주 기대' 두산에너빌리티 9%대 상승, 코스닥 코오롱티슈진 ..
[K금융 신흥국을 가다 캄보디아①] 프놈펜 거리 메운 금융사 로고들, 150개 은행의 ..
이재명 G7 정상회의 참석 위해 출국, 첫 해외 방문 "한국 위상 높일 것"
유한재단 신임 이사장에 원희목 선임, 서울대학교 특임교수
코스피 개인·외국인 순매수에 2940선 반등, 코스닥도 770선 올라
중국 텐센트 넥슨 인수설에 설레발 떨다, 넥슨 지배구조 변화 공감대는 뒷전에 묻혀
아처에비에이션, 인도네시아에 '전기 헬기' 최대 2억5천만 달러어치 판매 계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