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BNK투자 "DGB금융지주 주식 매수 유지, 순이익 증가 예상에도 저평가"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7-05 08:59: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DGB금융지주의 목표주가가 유지됐다. 2분기 순이익 증가 예상에도 주식이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DGB금융지주 목표주가 95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BNK투자 "DGB금융지주 주식 매수 유지, 순이익 증가 예상에도 저평가"
▲ BNK투자증권이 DGB금융지주 주식이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와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전날 DGB금융지주 주가는 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DGB금융지주는 2분기에는 지배주주순이익으로 소폭 증가한 124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0.2배와 2.9배로 역사적 최저수준으로 저평가 매력을 반영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바라봤다.

DGB금융지주는 2분기에 비이자이익 증가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낮았던 기저효과로 늘어난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국제회계기준(IFRS) 17 회계변경에 따라 이자이익은 줄어드는 반면 비이자이익은 지난해보다 146.3% 늘어날 것이다”며 “더불어 전년동기 기저효과와 대출채권매각이익 250억 원 예상도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다만 이자이익은 고금리 유지에서 비롯하는 자금조달 부담으로 줄겠지만 대출 성장 자체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이자이익은 지난해 2분기보다 13.8% 줄어든 3866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반면 수도권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을 확대하면서 원화대출 성장은 양호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주주환원은 순이익 증가에 지난해보다 강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DGB금융지주 배당수익률은 지난해 9.3%였다.

김 연구원은 “총주주환원율 강화를 예상한다”며 “배당수익률 9.5%나 성향이 축소되면 자사주매입 00억 원 가운데 소각으로 대체할 것이다”고 바라봤다.

DGB금융지주는 2023년에 순이익 4445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10.7% 늘어나는 것이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