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시세가 크게 상승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는 시장 조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시세가 미국 증시 상승세를 뒤따라 박스권을 돌파하며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든다.
▲ 비트코인 시세가 외부 경제적 변수에 방어 능력을 보이며 상승 잠재력을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4일 미국 CNBC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들어 뛰어난 방어 능력을 보이면서 변동성도 완화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조사기관 페어리드스트래터지는 미국 증시와 비트코인 시세가 모두 박스권을 뛰어넘는 흐름을 나타내며 향후 상승 잠재력을 증명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두 시장에서 모두 변동성 지표가 낮아지면서 안정적인 상승세에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내고 있다는 것이다.
페어리드스트래터지는 미국 증시 S&P500 지수와 비트코인 시세가 최근 들어 유사한 흐름을 나타냈다며 앞으로 가격 상승에 긍정적 전망을 내비쳤다.
비트코인 시세가 3만6천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도 이어졌다.
시장 변동성 완화가 비트코인 시세에 긍정적 신호로 꼽히는 이유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도 비트코인이 강력한 방어 능력을 보인다는 의미기 때문이다.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주요 거래소에서 3만1073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