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독립기념일 휴장 앞두고 올라, 테슬라 리비안 전기차주 급등세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7-04 08:54: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독립기념일 휴장을 앞두고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테슬라 2분기 판매량이 급증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강세가 나타났다. 

현지시각으로 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0.87포인트(0.03%) 높은 3만4418.47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독립기념일 휴장 앞두고 올라, 테슬라 리비안 전기차주 급등세
▲ 현지시각으로 3일 독립기념일 휴장을 앞두고 미국증시가 올랐다. 테슬라 2분기 판매량 등에 힘입어 전기차 업종 주가가 함께 강세를 나타냈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5.21포인트(0.12%) 상승한 4455.59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28.85포인트(0.21%) 오른 1만3816.77에 장을 닫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독립기념일 휴장을 앞두고 조기폐장한 가운데,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 호조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며 “이후 공급자 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 부진, 차익실현매물로 인해 상단은 제한됐다”

미국 6월 ISM 제조업지수는 46.0을 기록하며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예상치인 47.3과 전달기록인 46.9를 모두 하회했다.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기업의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집계되는 조사로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50보다 낮으면 경기 수축을 뜻한다. 

공급자 관리협회는 대부분 제조업체가 수요부진을 반영해 재고를 줄이고 생산을 늦추는 것으로 대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경기소비재(1.1%), 부동산(0.8%), 필수소비재(0.7%)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헬스케어(-0.8%), IT(-0.3%), 산업재(-0.1%)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테슬라(6.9%)가 세계 각국에 2분기 차량 46만6140대를 인도하며 지난해보다 83% 증가한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생산량 역시 47만97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5% 늘어났다. 

이에 테슬라 주가가 7% 가까이 올랐으며 리비안(17.41%), 루시드(7.3%), 피스커(1.42%) 등 전기차 관련 종목 주가가 함께 올랐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자회사 개발 중 저분자 비만 약, 조기 임상 결과 긍정적"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트트뱅크의 인텔 지분 매입은 투자유치 '마중물'?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