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유진투자 "서울보증 두산로보틱스 상장 하반기 대기, IPO 7월 회복세 전환"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7-04 08:21: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하반기 국내 기업공개(IPO)시장이 대어급 회사의 IPO 심사 청구를 기점으로 회복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7월 국내 IPO시장은 회복세로 전환이 예상된다”며 “일부 대어급 회사의 IPO 심사 청구를 기점으로 점차 IPO 청구 기업이 증가하면서 공모금액이나 시가총액은 큰 폭으로 증가하겠다”고 내다봤다.
 
유진투자 "서울보증 두산로보틱스 상장 하반기 대기, IPO 7월 회복세 전환"
▲ 하반기 기업공개(IPO)시장이 대어급 회사의 IPO를 기점으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은 최근 IPO 심사청구를 한 SGI서울보증. <연합뉴스>

7월 IPO 예상 회사 수는 10~12곳으로 예상됐다. 1999~2022년 7월 평균 14곳이 IPO를 진행했던 것과 비교해 소폭 숫자가 밑도는 것이다.

7월 IPO시장의 예상 평균 공모금액도 2천억~3천억 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여 역대 7월 평균 공모금액 4059억 원, 2018~2022년 평균 공모금액 7218억 원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7월 IPO시장의 예상 평균 시가총액은 1조2천억~1조6천억 원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역대 7월 상장 평균 시가총액 2조2천억 원, 최근 5년간 평균 시가총액 3조6천억 원을 큰 폭으로 밑도는 수준이다.

다만 대어급 IPO 회사들의 승인이 순탄하게 진행된다면 9월 이후부터 공모금액과 시가총액이 크게 증가하면서 과거 평균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IPO를 준비하고 있는 대어급 회사로는 서울보증보험(심사청구 6월19일), 두산로보틱스(심사청구 6월9일), 에코프로머티리얼즈(심사청구 4월27일), 노브랜드(심사청구 4월14일), 나이스평가정보(심사청구 6월9일) 등이 꼽혔다.

박 연구원은 “7월과 8월까지 현재 진행중인 기업들의 공모급액이나 시가총액 기준으로 대어급 기업은 없다”면서도 “현재 IPO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의 성공 여부와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대어급 기업의 추가 상장 추진이 진행될 것이다”고 바라봤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