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컬리 평택물류센터 오픈, 김슬아 "첨단 물류 기반 수익성 개선의 원동력"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3-07-03 09:11: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컬리가 경기 평택에 새 물류센터를 열었다.

컬리는 3일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고렴일반산업단지에 총 8층, 199,762㎡ 규모로 조성된 ‘컬리 평택물류센터’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컬리 평택물류센터 오픈, 김슬아 "첨단 물류 기반 수익성 개선의 원동력"
▲ 컬리가 내부적으로 핵심 물류 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평택물류센터 가동을 시작했다. 사진은 평택물류센터 전경. <컬리>

컬리는 평택물류센터가 규모와 시스템, 환경 등 모든 측면에서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핵심 물류 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물류센터는 2021년 3월 문을 연 컬리 김포물류센터보다 면적이 약 2배 크다. 기존 컬리 물류센터들과 마찬가지로 냉장과 냉동, 상온 등 각기 다른 온도대를 가진 상품들의 처리공간을 한 곳에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평택물류센터는 컬리가 보유한 물류센터 가운데 가장 큰 정온센터를 갖췄다. 정온센터는 외부 기온의 영향 없이 실내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공간이다. 상온 상품의 품질이 하절기 고온과 동절기 저온에 손상되는 것을 방지한다.

온도 민감도가 높은 뷰티 상품이 최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뿐 아니라 노동자들도 최적의 환경에서 일할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고 컬리는 설명했다.
 
평택물류센터가 처리할 수 있는 주문물량은 하루 약 22만 박스다. 김포물류센터와 4월 문 연 동남권물류센터의 하루 주문 처리량까지 더하면 컬리 전체의 물류 생산성은 2022년보다 약 20%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평택물류센터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 물류센터 1등급 기준에 부합하는 예비인증을 취득했다. 자동화 설비 설계, 운영, 안전, 환경, 물류정보시스템 등 모든 항목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평택물류센터가 주로 담당하는 배송 지역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남부와 충청권 일부 지역의 새벽배송이다.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새벽배송은 김포물류센터에서, 부산과 울산, 대구 등 영남 지역은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동남권물류센터에서 맡는다. 
 
컬리는 평택물류센터에서 일할 인력을 인근 지역에서 채용했다. 현재 800명이 넘는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도 대규모 채용이 진행되고 있다.
 
김슬아 컬리 대표이사는 “평택물류센터는 첨단 물류 기술을 기반으로 수도권과 충청권 샛별배송(컬리의 새벽배송)은 물론 지방 택배배송도 책임지는 컬리 물류의 중심기지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빠른 최적화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순항, 뷰티 업계 독보적 성장률 예상"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내년도 수익성 확대 전망"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