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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 운영 개시, 첫 구매자에 기념품 전달

이호영 기자 eesoar@businesspost.co.kr 2023-07-02 11: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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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면세점이 7월1일부터 인천공항점 신규 매장 운영에 들어갔다. 

2일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앞서 올해 4월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서 향수·화장품·주류·담배를 판매하는 DF2 구역, 패션·액세서리·부띠끄를 판매하는 DF4 구역의 사업자로 선정됐다. 제1 여객터미널과 2 여객터미널 모두 9907㎡에 걸쳐 29개 매장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 운영 개시, 첫 구매자에 기념품 전달
▲ 신세계면세점은 7월1일부터 인천공항점 운영을 시작하고 제1 여객터미널, 제2 여객터미널 점포의 첫 구매자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점을 새롭게 열며 앞으로 본격적인 공간 리모델링과 카테고리별 개편, 신규 입점 등을 통해 국내외 고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7월1일 개점 기념으로 인천공항 제1 여객터미널과 제2 여객터미널에서 처음으로 구매한 1명씩에게 기념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기념 선물은 신세계면세점 최상위 멤버십인 블랙 멤버십과 면세 포인트 50만 원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개점 시점인 1일부터는 약 4185㎡ 22개 매장 운영을 통해 약 645개 브랜드 상품을 판매한다. 향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별 고객 특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리뉴얼을 거쳐 29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럭셔리 명품 브랜드 경우 까르띠에, 디올, 구찌, 보테가 베네타, 생로랑, 티파니, 불가리 등은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이외 브랜드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면세점에서 가장 인기 있는 화장품과 향수는 설화수, 후, 헤라, 템버린즈, 에스티로더, 겔랑, 시슬리, 이브생로랑 등 162개 브랜드를 판매한다. 여기엔 메종 마르지엘라, 산타 마리아 노벨라, 조말론 등 향수 브랜드도 다수 포함돼 있다.

주류는 약 192개 브랜드를 판매한다. 오픈 기념 주류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발렌타인, 조니워커, 맥켈란, 글렌피딕, 히비키 등 인기 위스키와 와인, 꼬냑, 전통주 등 다양하다"며 "무엇보다 '세계 최고의 싱글 몰트'처럼 국제 주류 대회 수상이나 스토리가 있는 주류를 중점적으로 유치했다"고 강조했다. 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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