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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복귀에도 셀트리온 3사 주가 주춤, 합병 앞두고 소액주주 달랠 호재는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6-29 12: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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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그룹이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주요 3사 합병을 준비하고 있지만 최근 주가 흐름이 좋지 않아 소액주주들로부터 상당한 반대표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합병에 대한 주주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 신시장 공략, 신약개발을 비롯한 사업들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70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서정진</a> 복귀에도 셀트리온 3사 주가 주춤, 합병 앞두고 소액주주 달랠 호재는
▲ 셀트리온3사 주가의 동향이 합병 과정에서 주식매수청구권 물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정각을 기준으로 셀트리온3사 주가 동향을 살펴보면 1년 전과 비교해 모든 기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 주가는 작년 6월 17만 원 중후반대에 거래됐으나 현재는 15만 원대 초반에 그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6만7천 원대에서 올해 4월 7만7천 원대까지 올랐으나 이후 다시 6만5천 원대로 내려왔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도 7만5천 원대에서 약보합에 머무르고 있다.

셀트리온3사 주가의 약세는 향후 합병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가 상승 동력이 약하다고 판단한 소액주주들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매수청구권은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이 보유 주식을 회사에 일정 가격으로 사달라고 요구하는 권리를 말한다. 

기존에도 소액주주 사이에서는 셀트리온3사 합병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존재했다. 합병 후 셀트리온그룹 전체 매출이 대폭 줄어들 공산이 크다는 우려 탓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이 개발, 생산한 바이오시밀러를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받아 국내외에 판매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현재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직접적인 지분관계가 없어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의약품을 넘기는 실적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공급받은 의약품을 해외에 판매하는 실적이 따로 집계된다. 하지만 합병 후에는 이런 실적이 연결로 잡히면서 3사 외형이 상당히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우려에 좀처럼 오름세를 보이지 못하는 주가에 대한 불만까지 더해질 경우 반대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물량은 회사가 보유한 예산보다 많아질 가능성이 있다. 합병이 어려워진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셀트리온 소액주주 지분 중 10%만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다고 가정해도 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1조 원이 훌쩍 넘어가는 금액이 들어가야 한다. 1분기 기준으로 셀트리온그룹이 보유한 현금성자산이 셀트리온3사를 합쳐 1조 원을 밑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감당하기 어려운 액수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도 3월 온라인 간담회에서 “주식매수청구권을 받아주지 못하면 합병이 무산된다”고 우려한 바 있다.

결국 셀트리온그룹이 합병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회사가 합병과 별개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소액주주들에게 심어줘야 하는 셈이다.

현재 증권업계에서는 셀트리온의 미국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시장 진출을 비롯한 주요 바이오시밀러 출시와 신약개발 등을 주가를 부양시킬 요소로 꼽고 있다.

휴미라는 세계적으로 매해 수십조 원을 벌어들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특히 미국시장 규모가 가장 크다. 셀트리온을 비롯한 여러 바이오기업이 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밖에도 다양한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해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존 6개에서 2025년 11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올해 서정진 회장이 경영에 복귀한 뒤로는 신약개발에도 대규모 투자가 예정됐다. 셀트리온은 자체적으로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한편 신약개발 플랫폼기술을 보유한 제약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인수합병을 추진하기로 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주가를 띄우기 위해 자기주식도 사들이고 있다. 올해 들어 셀트리온은 1천억 원 규모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500억 원 규모를 매수했다. 

셀트리온은 22일 500억 원 규모 자기주식 추가 매입을 발표하며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 및 그룹사의 사업 진행 상황 등을 고려해 합병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만큼 전반적인 상황을 감안해 자기주식 매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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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경
서회장은 역시 장삿꾼 임ᆢ
무슨 호제인듯하면 금요일 마감후 언론에흘리고
잔뜩 기대하고 다음 월요일 보면 별볼일없는 그때그때 입막음 같어ᆢ내겐 신용없음,
   (2023-06-29 23:5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