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상승, 미국 원유재고 줄었으나 중앙은행들 긴축기조에 상승폭 제한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3-06-29 09:12: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28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3년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74%(1.86달러) 상승한 배럴당 69.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상승, 미국 원유재고 줄었으나 중앙은행들 긴축기조에 상승폭 제한
▲ 한국석유공사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영석유사의 국제 공동비축 첫 카고 선박이 전남 여수에서 입항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런던선물거래소의 2023년 9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39%(1.73달러) 오른 배럴당 74.2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감소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이날 발표한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량은 4억5369만 배럴로 전주 대비 960만3천 배럴이 줄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80만 배럴 감소’와 비교하면 5배 이상 큰 폭으로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량이 감소한 것이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를 비롯해 각국 중앙은행이 긴축 기조를 이어갈 태도를 보이면서 국제유가의 상승폭이 제한된 것으로 파악된다.

김 연구원은 “국제유가 상승폭이 제한되면서 계속 배럴당 70달러를 밑돌고 있다”며 “주요 중앙은행의 매파적 스탠스가 이어지면서 수요 불안도 지속된 영향”이라고 바라봤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28일(현지시각)에도 한동안 통화 긴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파월 의장은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연례 포럼 패널에 참석해 “인플레이션이 이토록 오래 가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통화 정책이 충분히 오랫동안 제약적이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진행자로부터 “한 번 걸러 한 번씩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는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다”고 대답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을 놓고 블룸버그 등 해외 언론들은 연준이 7월과 9월에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DX부문 '상생협력 데이' 개최, 노태문 "한계 없는 혁신으로 성과"
[27일 오!정말] 조국 "검찰개혁 노 대통령부터 시작, 웃음 짓고 계실 것"
HMM 30일 이사회에서 '본사 부산 이전' 논의, 노조 "총파업 불사" 거센 반발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 투심 위축' 효성중공업 주가 6%대 하락, 코스닥 펄어비스..
한국은행 지난해 순이익 15조3천억, 외화자산 관련 이익 늘며 2배로 뛰어
KT 기술혁신부문장(CTO) 사퇴에 임원 이탈 이어져, 박윤영 체제 인적쇄신 본격화
[채널Who] 홍보대사보다 '캐릭터'? 지자체와 기업이 '캐릭터 IP'에 사활을 거는 이유
[기자의눈] 출시부터 형평성 논란 빚는 'RIA', 신뢰는 '디테일'에서 나온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430선 약보합 마감, 원/달러 환율은 1508.9원
비트코인 1억360만 원대 하락, 고유가 유지에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제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